일상
21.11.12 돈보다 소중한 것
히피로즈
2021. 11. 12. 23:35
내일은 오랜만에 와이프와 데이트 약속을 한날이다.
그런데 또 시급 5만원짜리 아르바이트 이야기가 들어왔다.
12시부터 8시까지 8시간에 4만엔.
거절하기 어려운 페이다.
엇그제 한 아르바이트와 합치면 이틀만에 10만엔.
정말 꿈같은 아르바이트가 아닐 수 없다.
하지만 선약이 있다고 거절했다.
내가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먹게 해준 건 가정을 꾸렸기 때문이고… 아르바이트는 앞으로도 계속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.
일이 들어오는 것만으로도, 게다가 페이가 좋은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.
내일은 충실하자.
브이로그도 찍어야지